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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보는 세상

상처받는 말들...

최근 들어 연구실 내에서 선배랑 트러블이 있다.
인간관계에 있어서 적극적인 성격은 아니지만, 모난 편도 아니어서 조용히 지내는 편인데,
최근들어 계속 트러블이 생긴다.

시간이 지나고 나면, 별일 아닌 거 같고...
이제는 이해할 수 있는 사람들이지만...

지금의 트러블은 현재 진행형이어서인지, 쉽게 해결이 되지 않는다.

아래 글을 보고, 다시금 생각이 나서 몇자 남길까 한다.

상처주는 말, 상처받는 말.

라는 글을 보면, 직장에서 서로 상처입는 말들을 정리해놓았다. 회사생활에서 이런 말들으면 참 회사 다닐 맛 안 날꺼 같긴하다.
연구실이라는 것이 승진이나 상하질서가 회사랑 달라서 인지 링크한 글과는 다소 다르다는 느낌을 받긴 하지만, 내가 던진 상처입히는 말들, 들어서 상처입었던 말들을 한번 곱씹어보는 기회가 되었다.

뼈가 든 말들, 그리고 '그건 아니고...', '(귀찮은 듯)니가 했으니까 다 맞아. 잘했어.', 하지만 그렇게 말했던 일이 결국 잘못되면, '그거 밖에 못했어.', 일이 잘 되더라도 '아무나 할 수 있는 일', '별거 아닌 일', 내가 아니어도 다 할 수 있다던 일을 내가 하지 못한다고 할 때, '그건 말이 안되지'. 자신이 안될때는 '내 사정 알잖아. 잠도 못자고 지낸다. 힘들다.'


한 사람 때문에 피해의식 갖는 것도 싫지만, 마음에 안 내키는 걸...
인간관계란 게 쉽지 않는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