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시간을 요리하는) 뽀모도로 테크닉

시간을요리하는뽀모도로테크닉지금일에집중하는25분의힘 카테고리 자기계발 > 자기능력계발 > 시간관리 지은이 스타판 뇌테부르 (인사이트, 2010년) 상세보기

1. 시간관리에 관한 책을 주로 기술서에 관한 책을 출판하는 '인사이트'에서 출판했다는 점에서,
2. 최근 꽤나 눈에 익는 역자로서 '신승환' (http://talk-with-hani.com) 님이 번역했다는 점에서,
3. 그리고 책 내용을 책 제목에 모두 써놓았다는 점에서,
4. 마지막으로 이벤트로 뽀모도로 용 시계를 받았다는 점에서

이 책을 구매하였다.
평소 독서력이 좋지 않은 편인데(평균 20~30 pages/hr), 책을 펴 보는 순간. "아, 딱 생각했던 책이야"이란 느낌과 함께 이틀 (시간으로도 3시간정도)만에 독파하였다.

책의 내용은 간단하다. 책 제목 그대로 시간을 25분 (1뽀모도로) 단위로 나누고, 각 단위동안 한가지 일만 하도록 연습하는 것이다. 25분의 뽀모도로가 지나면 5분을 쉬고. 어떻게 보면 굉장히 기계적이고 비효율적일 것이라는 생각이 들지만, 책을 읽고 나면 얼마나 멋진 아이디어인지 알수 있다.

하는 일 없이 바쁘게는 지낸다라고 많이들 이야기하는 데, (나 역시 그러하고) 이런 상황에 딱 권하고 싶은 책이다.
많은 것을 강요하지도 않고, 실천법도 간단하다. 그리고 2~3일 연습해 본 결과, 하루에 4~6뽀모도로조차 제대로 못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며 굉장히 놀랐다. (하루 평균 13시간 정도를 연구실에 있는 데, 실질적으로 집중하는 시간이 2~3시간 정도라니...)

거의 매 페이지마다 저자의 간단한 메모가 있고, 각 챕터마다 마인드맵으로 정리하고 있어서 독서력이 좋은 사람은 1시간 이내에 독파할 수 있을 것이다. 시간 관리, 몰입, 지속가능한 업무, 야근 없는 삶을 꿈꾸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훓어보길 강력히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