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Review

[서평] 슬랙 (Slack)

SLACK변화와재창조를이끄는힘
카테고리 컴퓨터/IT > OA/사무자동화 > 오피스 > 프로젝트관리
지은이 톰 드마르코 (인사이트, 2010년)
상세보기

"피플웨어"의 저자 톰 드마르코의 신작이라는 이야기에 진작에 샀던 책을 이제서야 읽었다.
슬랙. 여유. 저자가 하고자 하는 이야기는 매우 단순하다.

효율이 만능이 아니다. 효율적이기보다 효과적이어야 한다. 효과적이기 위해서는 슬랙이 필수적이다.

이 단조로운 이야기를 지루하지 않게 끌고가는 매력이 있다.
<피플웨어>에서 사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면, <슲랙>에서는 지식근로자의 효율에 대한 비판적 관점을 보여준다.

내가 몸 닮고 있는 연구실에서도, 오랜 시간 자리를 지키고 앉아있는 것을 미덕으로 생각한다.
논문이 많고, 프로젝트를 많이 하는 것이 실력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후배는 후배다워야하고, 선배는 선배다워야 한다는 불문율이 있다.
저자는 이것을 두려움이라고 이야기 한다.
물론 그저 시간만 때우는, 소일거리나 하고 있는 것을 슬랙이라고 부르지 않는다.
일을 하기 위해 준비된 상태, 학습시간, 고민의 순간이 슬랙인 것이다.

이런 책 보면서 쓸 데 없는 데 시간보낸다라고 이야기하는 분들이 많다.
하지만 쓸 데 없다고 생각하는 문화때문에 이 책이 더 필요해 보인다.

* 메모
 - 기존 방식에 비해 새로운 방식이 훨씬 나은 경우, 학습자는 패닉 상태가 된다. 이때, 동료 학습자, 촉진자의 인내와 격려, 위협적이지 않으며 효과적인 교재는 학습장벽을 넘는 데 도움을 준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학습자는 새로운 변화를 "터무니 없다"라고 무시한다. 

 

'Review'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평]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0) 2011.04.26
[서평] 손에 잡히는 프로세싱  (0) 2011.04.08
심플한 글쓰기 프로그램들  (3) 2010.12.09
바이오 EB37FK + SSD  (0) 2010.10.29
Open GIS engine - geotools  (0) 2010.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