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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한참을 고민하다가 키보드를 갈아탔다.
마제 넌클릭(갈축)을 쓰고 있었는데, 마제를 살 당시 해피해킹2의 느낌이 잊혀지지 않아서,
그리고 바닥을 친 이 느낌을 기억하려고 키보드를 바꾸었다.
역시 명성대로 궁극의 키보드라는 호칭이 아깝지 않다.
키감이 가볍고, 편안함에서 오는 어떤 중독감이 있다.
해피해킹의 정갈했던 느낌과는 약간은 다른 기분이지만.
나에게는 이쪽이 훨씬 잘 맞는 거 같다.
차별감이 있는 키감은 오히려 같은 정도의 힘으로 모든 키를 누를 수 있다게 배려된 것이 느껴진다.
이제는 더 지를 키보드도 없겠다.
이 키보드로 좋은 글 많이 쓸 수 있을 거 같은 기분이 드는 기분좋은 키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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