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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애플의 깜짝 마케팅

지난 주말에 누나가 '맥북'을 인터넷으로 구매하였고,
화요일쯤에 도착하였다.
설레는 마음으로 열었던 맥북.

하지만, 그 화요일에 새로운 맥북이 나왔다.
CPU클럭이 2.2 -> 2.4
하드가 120 -> 160
메모리가 1G -> 2G
그리고 플랫폼이 산타로사 -> 펜린
으로 바뀌었다. 하지만 가격은 동일하다는 것.

애플은 차근차근 바꿔가는 게 아니라 어느 날 갑자기 새 제품을 내어 놓는다.
새로운 제품을 사는 입장에서는 참 신선하고, 사게끔 충동을 느끼게 한다지만,
이번 사태(?)와 같은 경우, 어떻게 보상할 것인지.
일단, 한국 서비스센터에서 교환을 약속하긴 했는데,
환불 규정에 따르면 교환이나 환불이 불가능한 상황인 듯 한데,(뜯었다.ㅠ_ㅠ)


안 바꿔주면 억울하고, 순순히 바꿔 줄것 같지도 않고, 여러모로 사람 피곤하게 만드는 마케팅이다.
삼성이 저런 거 했으면, 당연히 바꿔줄텐데... 삼성이라면 반발도 있겠지만 꽤나 신선한 마케팅이 되지않을까?
하긴 삼성은 워낙 제품군이 많아서 새 제품에 대한 파괴력(?)이 그렇게 클 것이라고 생각되지 않지만...

하여간 어떻게 결말이 나게 될지는 모르겠다만, 좋은 쪽으로 해결이 원만히 되길 기원하며....


아.. 그건 그렇고, 메모리 업그레이드 하려고 산 놋북 메모리 2기가는 환불해야겠군..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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