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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노트북 결제

드디어 노트북 결제했습니다.
오랜 고민 끝에, 바이오 EB37FK/W로 결정했습니다.
결정적인 요인은 역시 액정화면입니다.

지금까지 쓰고 있던 ThinkPad X61은 모든 게 맘에 드는 데, 딱 하나 액정이 정말 불만이었거든요. (아, 배터리도;;)
1024x768의 해상도로는 작업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더군요.
동영상보고, 간단하게 인터넷 하기에는 무리가 없지만,
원래 이용 목적인 프로그래밍 내지 논문 작업에는 인내력을 바닥내는 마력을 선보였습니다.

그래서인지 이번 노트북 구입에는 해상도가 제1 선택 조건이었는데,
요즘은 대세가 16:9에 1333x768이더군요. 그래서 최소 가로 픽셀 1600 이상으로 찾다가,
물망에 오른 제품이 LG전자 R590과 R570(일부모델), A510이었습니다.
그런데 실물을 보니 너무나 묵직한 그대들;;

반면 바이오 EB37FK는 바이오라는 브랜드를 달고서도 LG전자와 비슷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더군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1920x1080의 full hd 해상도.
다만, 고주파음이 고질적 문제라고 하는 데, 일단 매장에서는 참고 들어줄만한 수준임을 확인하고,
바로 결제했습니다. 

140만원 정도
CPU는 i5,
해상도는 무조건 고해상도,
자잘한 문제(발열, 소음, 진동, 유격, 화면 눌림, 구린 액정 등) 없음이 기준이시라면,
바이오 EB37FK가 좋은 대안이 될거예요. ㅋ

아, 이제 X61 팔 일만 남았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