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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인사이트, 좋은 인연으로 오래도록 남고 싶다.

언젠가 글을 적었던 거 같은데, 컴퓨터 관련해서 독학을 한 지 2년여쯤 되었던 걸로 기억된다.
처음에는 이 책, 저 책 손에 잡히는대로 보다가,
책을 고르는 취향이 생기고, 나름 보기 편하면서 내용이 알찬 책들을 찾아 읽고 있던 터였다.
그러던 중 보던 책 중 출판사 '인사이트'가 중첩됨을 느끼고,
어느 날 인사이트에서 나온 책을 모두 찾아본 적이 있다.
그 때의 쾌감을 아직 지울 수 없는데,
그 당시까지 인사이트 출판사에서 출판된 책이 20여권정도였었는데,
그 중 사거나, (도서관에서) 빌려서 본 책이 거짓없이 1권을 제외한 전부였다.
이 묘한 싱크로율에 쾌재를 불렀었던 기억이 생생하다.
이제는 좋은 책이 워낙 많이 나오고, 웹쪽 언어(루비 온 레일스, 자바 스크립트 등)에 대해서 미처 따라가지 못해
이제는 다 읽어보지도, 다 소요하고 있지도 못하지만,
자신있게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인사이트'라면 믿고 읽어볼 만 할 거라고...
내 추천사가 책에 실리려면 아직도 멀었지만,
언젠가는 자신있게 인사이트에서 출간된 책에 추천사를 써 드리고 마리라. ㅋㅋ

어쨌거나, 인사이트와는 이렇게 좋은 기억이 가득한데,
얼마 전 인사이트 블로그에서 이벤트에 당첨까지 되었다. ㅋ
반디에 '인사이트' 전용 서가가 생긴 거를 기념하여, 책장에 꽂힌 책을 맞추는 문제였는데,
다행히 내가 가지고 있던 책과 일치하여 비교적 손쉽게 맞추었다는...
22명의 정답자중 당첨자는 5명밖에 안되는데, 당첨되었다는... ㅎㅎ
덕분에 책 한권 얻게 되었는데, 좋아하는 출판사에서 직접 주는 책이라고 하니 더 기분이 좋은 것 같다. ^^

부디 오래토록 번창하길...
나중에 책 쓰게 되면 같이 쓰는 기회가 될지도.. ㅋㅋ(너무 많이 나갔나? ㅎㅎ)